역대 로또 광고모델들
글쓴이 로또나라 2015-06-10 17:54 조회 23,818
국내 로또 6/45 2002년 12월 첫 도입
2002년 12월.
이전까지와는 전혀 다른 개념의 복권이 '로또'라는 이름으로 시작됩니다.
국민의 애환을 담아 사랑을 받아왔아온 주택복권이 수동적 인쇄식 추첨복권인데 비해,
'로또'라는 이름의 온라인복권은 구매자가 직접 자기만의 번호를 고를 수 있는 매력이 있었습니다.
사실 초기에는 현재의 생각만큼 폭발적이지는 않았습니다. 아마도 생소하기도 하고 구매할 수 있는 판매점도
지금의 3분의 1정도 였을테니까요.
그래서 그런지 1회의 판매량은 36억8천만원정도였습니다. 1게임에 2천원이었던 시절이니까 현재 천원으로
단순 계산하면 절반인 약18억 정도가 판매된 셈이군요. 그나마 1회에는 당첨자가 없어 이월이 됐습니다.
2회,3회 역시 각각 49억,47억 정도가 판매됐고, 1등은 각각 1명씩 나왔군요.
2003년 2월 10회차 한회차에 2천6백억원여 판매로 '로또열풍' 서막
이당시의 1등 총담첨금은 10억 정도였습니다. 이월로인해 2회차 1명에게 20억이 지급됐고, 재미있는
상황이 발생한건 3회차입니다. 2등 당첨자가 나오지 않아서 규정상 상위 당첨금으로 포함되서 지급됐습니다.
즉 3회차 1등 당첨자 1명은 2등 당첨자가 없는 행운으로 이월 당첨금과 같은 효과를 본것이죠.
이때부터 로또가 점점 관심을 받기 시작합니다. 4회차, 5회차 연속 이월이 나오면서 6회차에 1등 당첨자
1명이 약65억을 받게 됩니다. 그리고 7,8,9회차에 연속 3회의 이월이 발생하면서 10회차(03년 2월)
국내 로또 역사상 최대 판매액인 한회차(일주일)에 2천6백억원이 판매되는 현재 많은 사람들의 머리속에
깊이 새겨진 '로또열풍'의 서막이 시작됩니다.
2003년 4월 19회차 1등 407억 1명 당첨, 3조8천억 판매량으로 '로또광풍' 이슈 만들어내
2002년 12월~2003년 1월까지 일주일 한회차에 46억원, 130억원의 판매량이 10회차 이후부터는
650억~800억으로 늘어나게 됩니다. 이렇게 로또 열풍은 시작되고 19회차에서는 1등 당첨자 1명이 407억을
받게 되면서 2003년만 3조8천억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로또광풍이란 시대적 이슈를 만들어 냅니다.
1명 407억 당첨회차는 알려지지 않는 또다른 기록을 만들어 냅니다. 그 주인공이 자동 선택으로 1등 당첨
됐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자동 선택 구매율이 대폭 증가 하기 시작합니다. 이전까지 15%정도의 자동선택
구매율이 직후 회차부터는 30%로 높아지기 시작면서 현재는 약 72%정도의 자동선택비율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로또가 처음 도입되며 선정된 광고모델은 뉴규?
실은 국내 로또의 히스토리를 말하려고 했던것이 아니었는데 서론이 길어졌습니다. 본론으로 돌아가서 퀴즈를 하나
내겠습니다. 국내에 로또가 도입되며 티저광고부터 선정된 모델은 누구일까요?
많이들 알고 계실 겁니다. 첫 광고모델은 영화배우 송광호씨 입니다. 지금은 영화관에서만 만날수 있는 엄청나게
무게 있는 배우로 정점에 있는 배우지만 2002년-2003년 당시는 크게 성장하는 배우였습니다. 1977년 영화
넘버3의 조역을 가능성을 보이기 시작해서 1997년 쉬리, 2000년 반칙왕,공동경비구역JSA, 2002년
복수는 나의것, 2003년 살인의 추억으로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배우였습니다.
송광호씨가 로또상품광고모델로 활동 당시 광고를 보시고 일부 분들이 강호동씨와 헛갈려서 문의를 했다는
웃지못할 에피소드가 있습니다.

2002년 로또 지면 광고. 인생역전을 메인카피로 사용했다
2003년 여자배우를 선정해 지면광에 등장시켰는데, 그 분은 바로 한가인씨입니다.
기억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2002년 롯데칠성 차우린 광고부터 시작해서 2003년 아시아나광고,
네이버 광고 등으로 주목을 받은 최고의 신인이었습니다. 아! 그해에 KBS에서 신인연기자상을 수상했군요.
당시 청순하고 인형같은 외모로 사랑을 받은 신인이었습니다. 이때나 지금이나 변함없는 외모입니다.
(사족으로 현재 로또추첨방송 로또걸 조수아씨가 한가인을 닮았다고들 합니다.)

2003년 6월이후 지면광고. 즐거운꿈, 즐거운 인생을 슬로건을 사용했다.
로또 2005~2006년 광고모델은 옆집아저씨 가수 김창완씨
로또복권 런칭이후 2번째 메인 모델로 선정되어 지면 및 동영상광고 모델로 활동하신분은 김창완씨입니다.
김창완씨 특유의 부드러움과 옆집 아저씨같은 친근함이 원인이 아니었나 합니다. 당시의 에피소드로는
제작된 광고가 외국광고를 표절했다고 이슈화 된적이 있습니다.

위의 지면광고에서는 네티즌이 광고에 사용된 로또티켓을 확대해서 당첨여부까지 확인까지 포함한 이미지입니다.
그리고 아래의 광고는 외국의 로또광고 카피논란을 제시한 광고 내용입니다. 대단한 대한민국 네티즌입니다.

인생이 바뀔 수 있다는 광고. 외국 로또 광고에서 많이 사용하는 컨셉이다
2007년부터는 서민이미지의 손현주씨가 메인 광고모델
2007년 부터 메인 광고모델은 손현주씨가 선정 됩니다. 손현주씨는 비중있는 연기파 배우로 소탈하고 털털한
이미지가 로또 구매계층의 평범한 서민 이미지와 잘 매칭되는 배우입니다.

2007년 광고 '아차!로또'라는 카피로 마감시간전에 구매를 유도하는 광고
광고때문인지 현재까지 토요일 판매량이 전체판매량의 40%를 넘고 있다
지금까지 2002년 12월 국내에 도입되서 2007년까지 1기 로또사업의 메인광고 모델과 대표적 광고를
살펴봤습니다. 당시의 로또광고의 특징은 생소한 복권상품의 런칭과 포지셔닝을 위해 '인생역전'이라는 간결하고도
강력한 카피를 사용했습니다. 그 결과는 로또가 가진 상품력(이월과 이로 인한 1등 당첨금의 크기)과 맞물려
'로또열풍'과 '로또광풍'이란 사회현상을 만들어 냈습니다.
어찌보면 마케팅과 커뮤니케이션의 입장에서는 정상적이고 당연한 전략이고 성공적인 포지셔닝이겠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그 성공적 파괴력이 한국사회에 너무 민감하고, 강력한 나머지 규제를 만들어 내는 결과를
초래했고, 7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로또의 관념적 이미지가 인생역전에서 사행으로 이어지는 색깔에서 쉽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긍정적인 인식보다는 부정적 인식으로 바이어스 되게 만든 셈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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