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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복권 당첨금 130억 주인공, 9개월째 감감 무소식…3개월후 몰수돼

글쓴이 로또나라 2015-06-11 11:23 조회 23,236

1등 복권 당첨금 `130억` 주인공, 9개월째 감감 무소식…3개월후 몰수돼

 

주인 잃은 복권 당첨금 1650만달러(약 130억원)이 9개월 째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3개월 안에 주인이 나타나지 않으면 이 돈은 복권 회사에 다시 회수될 위기다.

 

로터리포스트는 21일(현지시각) 미국 아이오와 주의 `핫 로또` 복권 1등 당첨자가 아직까지 등장하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핫 로또는 지난해 12월 복권 당첨 번호를 추첨했고, 당첨자들은 29일 오후 4시 정각까지

당첨금을 찾아가야 했다.

하지만 1등 당첨금 1650만달러의 주인공만은 몇 시간이 지나도록 등장하지 않았다.

핫 로또 CEO 테리 리치는 당시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수령되지 않은 당첨금은 자동으로 복권회사의

추징된다"며 "그럴 경우 아이오와 주의 복권 역사상 가장 큰 액수의 미수령 당첨금이 된다"고 말했다.

 

결국 복권 회사는 1년의 유예 기간을 두고 올 12월29일까지 복권 수령 기간을 늘리기로 했다.

동시에 다른 당첨자들과 형평성을 맞추기 위해 핫 로또의 모든 당첨자들은 최대 1년 안에 당첨금을 수령할 수

있도록 제도를 바꿨다.

 

핫 로또는 웹사이트에 카운트다운을 알리는 시계를 띄워놓고 TV와 신문 등을 통해 당첨자를 찾고 있다고

대대적인 홍보를 했다.

하지만 9개월이 지난 현재까지도 당첨자는 등장하지 않았다.

 

당첨자가 복권을 구매한 곳은 주(州)를 잇는 고속도로 근처에 위치한 주유소였다.

따라서 핫 로또 측은 당첨자가 다른 주로 넘어가는 도중에 복권을 샀고, 자신의 복권이 당첨됐는지 확인도 하지 않은 채, 아이오와 주의 소식을 듣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핫 로또가 엄청난 거액의 주인공을 찾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자신이 주인공이라며 주장하고 나서는

사람들이 수 십명에 달했다.

 

어떤 사람은 복권을 잃어버렸지만 번호는 기억하고 있다며 나섰고,

복권이 빨래에 섞여 세탁기에 들어간 나머지 휴지 조각이 됐다고 주장한 사람도 있었다.

심지어 누군가 복권을 훔쳐갔다거나 자신의 아버지가 복권을 가져갔다가 잃어버렸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었다.

복권 회사 측은 하지만 이 주장들이 모두 거짓이었다고 단언했다

 

회사는 당첨 복권이 발행된 날짜와 정확한 시각을 자료로 가지고 있다.

게다가 복권을 판매한 업소의 CCTV영상을 확보해 복권이 판매되는 순간 무슨 일이 있었는지도 파악하고 있다.

회사는 이 두 가지 증거를 토대로 당첨자를 자처하는 사람들의 진위여부를 가린다고 전했다.

보안을 복권 판매 당시 업소에 있었던 일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리치는 "누구든지 자신이 당첨금의 주인공이라는 것을 증명하고 싶다면 말리지 않겠다"며 "단 복권이 없으면

당첨금도 없다는 기본 규칙을 지켜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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